📚 참고 문헌 — 읽은 책과 거른 대목
대충영어는 학계에서 나온 방법이 아니다. 교실에서 만들어졌고, 만드는 동안 여러 권의 책에 기댔다. 그 목록을 밝혀 두는 편이 정직하다고 생각한다. 다만 목록만 적으면 "이 책들이 다 검증했다"는 인상을 주게 되므로, 무엇을 가져왔고 무엇은 두고 왔는지까지 함께 적는다.
속청·청각·기억·뇌신경 순으로 묶었다.
이 책들에서 우리가 실제로 가져온 것은 대체로 방향이다. 빠른 소리를 반복해 들으면 귀가 그 속도에 익는다는 것, 반복이 신경 연결을 바꾼다는 것, 완벽을 목표로 하면 지속이 무너진다는 것. 훈련 설계에 쓸 수 있는 것은 이런 방향이지 개별 수치가 아니었다.
이 책들 중 몇 권은 대중서이고, 그중에는 학계에서 지지받지 못하는 주장도 섞여 있다. 좌뇌·우뇌를 성격이나 재능으로 가르는 이야기, 특정 훈련이 질병을 낫게 한다는 이야기, "몇 배 좋아진다"는 수치가 그렇다. 우리는 이런 대목을 인용하지 않는다. 읽었다는 것과 근거로 삼았다는 것은 다르다.
방향은 위의 책들에서, 근거는 원 논문과 공공 자료에서 가져오려 한다. 자음 하나가 스쳐 가는 시간과 음소 훈련은 [[fast-forword-004sec]], 언어 사이의 거리는 미 국무부 FSI 등급([[three-thousand-hours]]), 단어 빈도는 옥스퍼드 영어 코퍼스([[fifty-words-english]]) 쪽이다.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글에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.
출처
도서 목록은 오쌤 블로그 「대충영어 이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10권」(2021.08)에서 옮겼다. 판본과 출판사는 확인되는 대로 보완한다. — 쓰지 않은 것: 각 책의 효능·배수 주장은 인용하지 않았다. 이 목록은 읽은 책의 기록이지 검증된 이론의 목록이 아니다.
※ 이 글은 위 자료의 핵심을 요약·재구성한 것입니다.